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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자 | 수잔 스티븐스 |
출판사 | 신영미디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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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만큼 뜨거운 분노
작은 마을의 변호사였던 아나리사는 유산 상속을 받은 스페인의 저택에 정착하려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이웃의 라몬과 담판을 지어야 한다. 하지만 라몬에게는 그만의 특별한 계획이 있었는데….
「나와 게임을 하는 건가, 아나리사?」
라몬의 따스한 입김이 그녀의 몸에 닿자 아나리사는 온몸의 미세한 털들이 곧추서는 것 같았다. 그녀는 그가 어떤 표정을 짓고 있는지 알 수 없었다. 그녀는 시선을 피한 채 그에게서 뿜어져 나오는 남성적인 열기를 이겨내려 애썼다. 그 열기는 오후의 뜨거운 햇살에서 느껴지는 열기와는 다른 것이었다. 그것은 그녀의 감각을 강렬하고 세차게 두드리는 열기였다.
「나와 게임을 하고 싶은 건가?」 그가 으르렁거리듯이 말했다.
아나리사는 그의 숨결이 닿자 자신도 모르게 몸을 떨었다. 그가 마침내 그녀의 손을 놓아주었다.
「게임을 하는 건 당신인 것 같군요」 아나리사가 선언하듯 말했다
*작가소개*
저 : 수잔 스티븐스
영국에서 오페라를 전공한 수잔은 BBC와 여러 극장에서 팬터마임을 시작으로 다양한 공연을 했다. 여행하는 걸 좋아하는 그녀는 두 번째 말타 여행에서 그녀의 남편 스티브를 만났다. 세 명의 자녀와 함께 영국에서 살고 있는 수잔은 음악 교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음악 교육관련 서적을 세 권이나 출판하기도 했다. 수잔은〈작가와 보내는 하루〉라는 자선 행사용 이벤트에서 작가 페니 조던을 만났고, 그 이후로 페니 조던은 수잔의 가장 친한 친구이자 로맨스 소설을 쓰는 데 있어 최고의 후원자가 되었다고 한다.
주요 작품으로 <태양의 유산>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