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자인 바렛에게 필요한 것은 연구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뿐! 하지만 이웃들은 여자를 소개시켜 주겠다며 그를 귀찮게 만든다. 이때 옆집의 스테이시가 가짜 애인이 되어 주겠다고 하는데...

「바렛, 우린 키스해야 해요!」
「어디에 키스해야 하지?」그가 물었다. 스테이시는 분명 남녀관계를 그럴 듯하게 만드는 방법을 알고 있었다.
「바보 같이. 서로의 입술에 해야죠」
오….
스테이시는 계속 말했다.「우린 통조림 파티에서 키스해야 해요. 그냥 한 번의 키스면 족하지만 아주 멋진 키스여야 해요. 우리가 그저 흉내만 낸다면 모두들 알아챌 거예요」
바렛은 그들의 계획이 성공하길 간절히 바라면서 이렇게 물었다. 「멋진 키스라고 판단하는 기준이 뭐지? 시간? 아니면 움직임의 양?」

*작가소개*

티나 웨인스콧 (Tina Wainscott)
티나는 아주 어릴 적, 그녀가 기억하기 이전부터 주인공들을 창조하고 글을 쓰는 일을 계속해왔으며 1995년에 첫 작품을 발표하면서 작가로 입문했다. 피닉스에서 건축가인 남편, 셰틀랜드 종의 양치는 개, 고양이 집시와 함께 살고 있는 그녀는 글을 쓰고 있지 않을 때면 독서, 퍼즐 풀기, 해변 산책, 댄스 등을 즐긴다. 티나는 독서와 로맨스 소설을 쓰는 일은 누군가가 할 수 있는 가장 즐거운 일이라고 믿고 있다.

♣홈페이지 - http://www.tinawainscott.com

▶ 주요 발표 작품
T-24 사로잡힌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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