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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이자할부 | |
저 자 | 마승리 |
출판사 | 신영미디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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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업을 수도 있어?”
하다가 제멋대로 홍이의 등에 업히자, 하는 수 없이 그녀가 그를 업을 준비를 했다. 하지만 역시 무리였던 모양이다. 홍이가 그대로 하다에게 깔리고 말았다.
“무거워요!”
하다에게 깔린 홍이가 씩씩거렸지만 그는 꼼짝도 하지 않았다. 그녀의 몸에서 아기 냄새 같은 걸 맡았기 때문이다. 살 냄새. 하지만 아기에게서나 맡을 수 있는 냄새였다. 파우더 향!
“너 파우더 발라?”
“파우더요? 아니요. 집 안에 있는데 웬 파우더? 아, 비누. 샘플로 받았는데 파우더 향 비슷합니다. 냄새나요?”
“그래.”
하다가 홍이의 목 가까이에 코를 대고 킁킁거렸다. 뜨거운 콧바람이 홍이의 살결에 닿았다.
“좀 비켜요!”
버럭 소리를 지른 홍이가 그를 힘껏 밀치고 도망치듯이 그의 품에서 빠져나오자, 그가 벌렁 누워 키득키득 웃었다. 그녀의 얼굴이 토마토처럼 익어 있었다.
“불닭이라도 드신 양반 같구려.”
하다가 놀리자 홍이가 허리에 손을 대고 씩씩거렸다.
“엉큼한 사장님이로세! 왜 엉큼하게 콧바람을 불고 그래요?”
“콧바람이 세서 그렇다. 어쩔래?”
“웃기지 마요!”
“뭘 웃기지 말라는 거냐?”
“그 웃음! 당신 수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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