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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자 | 지윤서 |
출판사 | 발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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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인간, 피차 그렇게 취급합시다.”
윤시우, 눈 내리는 스노우볼 안에 홀로 선 눈사람 같은 남자.
누구와도 거리를 두고 누구도 곁에 두지 않는 것이 당연한 남자.
마음을 내보이는데 한없이 서툴지만 조심스럽게 내보이는 마음은 진짜 진짜인 남자.
“훠이, 거기 누구 있어요? 나는 아무것도 안보이는데.”
차효원, 너무 깊숙이 찌르지만 않으면 누구에게나 친절하고 다정한 여자.
툭 치면 픽 쓰러져 죽은 척하는 캐릭터는 아니지만 뒤끝은 아주 약간, 오백만 퍼센트쯤 있는 여자.
누구에게나 옆자리를 내주지만 누구와도 일정한 거리를 두는 나무 같은 여자.
“…… 사람이란 진심으로 인간의 마음을 다독일 줄 아는 사람에게 넘어가게 돼있다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