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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이자할부 | |
저 자 | 김정아 |
출판사 | 디앤씨미디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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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의 휴일로 유명한 이탈리아의 트레비 분수에 동전 던지기,
이집트 카르낙 대신전 호수 앞 동상 주변을 7바퀴 돌기,
이스탄불 성소피아 성당 기둥 안에 엄지 넣고 원을 그리기,
서울 전경이 한눈에 보이는 남산 테라스의 사랑의 자물쇠,
팔공산 갓바위, 별이나 달 보며 빌기, 돌탑 쌓기 등등 수도 없이 많다.
그중 우리 민족의 고유 최고 비법은 '정화수 떠놓고 달 보며 비는 백일기도'다.
소원을 빈 사람들은 어떤 소원을 빌었을까?
그리고 그들의 소원은 이루어졌을까?
들어가던 회사마다 오래 못 버티고 백수짓 하다
찬바람 날리는 엄마의 닦달에 오빠 부인 빽으로 들어간 직장은
너무 한적한 위치에 자리한 연구소.
젊고 유능하지만 냉기 폴폴 날려주시는 상사는 완벽주의자.
그렇다고 첫날 초짜의 실수에 확 삐져서
이 험한 세상에 출퇴근 버스도 끊어졌는데
혼자 쌩하니 자가용 몰고 가버리냐?
“타요. 나 이상한 사람 아니에요.”
이상한 사람이 자기가 이상한 사람이라고 말하니?
남자가 끈질기게 권유하자 경은 주머니에서 초콜릿 한 개를 꺼내 껍질을 질겅이며 불량하게 대꾸했다.
“내가 이상한 사람이에요.”
-그녀는 강적이었다.
경은 애써 상황을 낙관적으로 바라보며 복도를 내달렸고 단번에 엘리베이터에 올라탔다. 금방이라도 문이 다시 열리고 그가 나타나서 귀를 잡고 끌고 갈 것만 같아서 마음을 놓을 수가 없다. 다행이 그런 불상사는 일어나지 않았다.
경은 무사히, 중간에 한 번도 서는 층 없이 바로 1층에 도착했다.
땡! 도착음과 동시에 경의 얼굴에 회심의 미소가 어렸다.
드디어 자유로 향하는 문이 열리고…….
“날 마중 나왔습니까?”
미소는 딱 2초 만에 울상으로 돌변했다.
“말해 봐요. 도망치던 중이었죠?”
-그 남자는 더한 강적이었다.
*목차*
1장 - 엄친 딸? No! 엄마 딸
2장 - 심장이 콩닥콩닥
3장 - 충성 맹세
4장 - 이 남자의 특이한 취향
5장 - 바라만 보고 있어도 좋은 사람
6장 - 웅이 고모
7장 - 비밀은 없다
8장 - 시간 지나도 잊히지 않으면
9장 - 비나이다 비나이다
10장 - 따뜻한 카리스마, 싸우지 않고 이기는 힘
에필로그- 자전거 타는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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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잔잔한 이야기 | ra**** | 2014-03-28 | 2090 | |
2 | 표지가 예쁘네요.. | yj**** | 2013-05-10 | 2075 | |
1 | 강추 | 한예**** | 2011-09-08 | 16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