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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자 이지환,채현
출판사 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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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키코모리 공주님의
품격 있는 팬질생활백서“


사랑의 작대기에 직선만 있으란 법 있나?
직선. 포물선. 지그재그.
누구에게 가서 어떻게 꽂힐지 아무도 모르는,
평등하고 일방적인 사랑의 작대기!

스타를 만드는 남자, BD 엔터테인먼트 존 실장.
바나나 우유와 함께 나타난 천사, 은유를 만났다.
그녀가 누구의 팬인지, 취미가 무엇인지,
결정적으로, 그녀가 누구인지 알지 못한 채!

 

 

존의 커다란 손이 은유의 양 볼을 조심스레 감싸 안았다. 침묵으로, 하지만 진지한 응시로. 그것이 허락을 구하는 것임을 은유는 본능적으로 알아차렸다.

남자와 여자 사이, 이토록 뜨겁고 아슬아슬한 키스에 대해서 아무것도 배우지 못했고, 경험한 바 없지만 은유는 곧바로 알았다. 그녀는 이 남자와 정말 뜨겁고 감미롭게 첫키스를 하게 될 것임을.

잠시 망설이던 은유가 살며시 눈을 감았다. 놀라서 깜박거리던 눈이 감기고 긴 속눈썹이 긴 그림자를 드리웠다. 그녀는 아름다운 허락처럼 살짝 발끝을 치켜들고 존의 입술 아래 나부시 분홍빛 부드러운 꽃봉오리 같은 입술을 열었다.

몇 초나 계속되었을까?

입 속으로 들어온 남자의 혀가 강렬한 힘과 의지를 담고 분홍빛 입술 속의 자그마한 혀를 유린했다. 그녀의 순진한 영혼을 뿌리째 뒤흔들고 흡입하는 치명적인 키스.

타인, 그것도 남자의 입술이 이토록 부드럽고 감미로우면서도 강하고 슬프도록 유혹적일 줄이야.

하나도 무섭지 않았고 하나도 징그럽지 않았다.

너무나 자연스럽고 아름다웠다. 처음부터 이러기로 정해진 것처럼. 그러니까 마치 운명처럼!
그녀의 모든 것이, 그의 모든 것이 부딪친 입술 사이로 흘러내리고 있었고, 서로 엉킨 부드러운 혀 사이로 전해지는 감각의 기쁨이 봄날 홍수처럼 젊은 육체에 집중되는 듯했다.

하아하아 가쁜 숨을 몰아쉬며 은유가 조금 몸을 뒤로 젖혔다. 호흡 곤란을 느낀 것이다. 얼굴을 든 존의 목울대도 급박하게 울룩거리고 있었다.

“들어가.”

수줍기도 하고, 당황하기도 하고. 거의 울 듯이 빨갛게 달아오른 얼굴을 살며시 쓰다듬는 손길이 부드럽기 이를 데 없었다. 속삭이는 존의 목소리가 약간 쉬어 있었다.

“문 꼭 잠그고.”

“네…….”

“내가 아무리 열어달라고 간청해도 절대로 열어주면 안 돼, 알았어? 순진한 아가씨야.”

존이 은유의 손이 아직도 움켜쥐고 있는 카드키를 빼앗아 문을 열었다. 강한 손으로 은유의 몸을 문 안으로 밀어 넣었다.

그의 몸과 마음에 치명적인 흔적을 새겨놓은 채, 텅 빈 복도 안에 핑크빛 향기를 가득 남겨놓은 채, 도망치듯이 은유가 방으로 들어갔다.

존은 한동안 그 문에 이마를 대고 서 있었다.

‘아, 위험할 뻔했어…….’

 

 

 

*작가소개*

저자 이지환은 읽고 쓰기의 즐거움에 미친 사람. 1등이 되고 싶은 2등의 마음. 재능의 부족은 노력으로 채울 수 있다는 신념으로 쓰기 작업의 2막을 시작.
「화홍」, 「폭염」, 「내일은 꽃다발」, 「국혼」, 「아니 땐 굴뚝?」(공저) 등을 출간하였다.

 

저자 채현은 친구들이 ‘스타워즈’에서 루크 스카이워커를 좋아할 때, 핸 솔로를 좋아했다. 친구들이 ‘캔디캔디’에서 앤소니와 테리우스를 좋아할 때, 알버트 아저씨를 밀었다. 취향은 언제나 일정한데, 정신 차려보니 동갑내기 남편이랑 같이 살고 있다. 뭔가를 수집해야 하는 나쁜 버릇 덕분에 온갖 잡동사니에 둘러싸여 사는 중.
「사랑보다 더」, 「라 발스」, 「러브 콘체르토」, 「푸른 수염의 성을 나오다」, 「4색 로맨스 : 일상 혹은 환상」(공저), 「뱀파이어와 키스를」, 「런치박스」, 「페퍼민트 러브」 등을 출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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