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 지겨워졌어. 헤어져.”
복수를 위해 그의 섹스파트너가 된 심효원.
육체만을 나누는 비정상적인 관계를 맺다가,
그를 사랑하게 되었다는 충격적인 진실을 자각한다.
“작별인사 따위 다시는 못하게 해주겠어.”
사랑에 회의적인 결혼 혐오주의자 현무열.
HJ그룹의 승계를 위해서는 정략결혼을 받아들여야 하는데,
침대에서만 만나는 그 여자가 자꾸만 마음에 걸린다.
상처받아도 좋아.
그 대가로 이룰 수 있는 일이 있으니까…….
S파트너십의 대원칙 《상대를 사랑하지 말라》
‘관계의 법칙’을 어긴 그들의 마지막 선택은 무엇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