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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자 | 정지민 |
출판사 | 파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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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드라마는 해피엔딩일까……
서툴지만 뜨거웠던 지난 연애의 압축어, ‘그해 겨울’
같은 미래를 꿈꾸었던
당신과 내가 만드는 하나의 #씬
“과거가 된 우리 연애, 현재로 돌리려고 너 찾았어.”
시간을 되돌리고 싶은 남자, 송진후
드라마 세 작품을 연달아 히트시킨 스타 작가. 하지만 정작 가장 바랐던 서준희라는 목표는 이루지 못했다. 그녀의 손을 너무 쉽게 놓아버렸다는 후회가 가슴 속 가시로 박혀 있다. 이제 드라마를 통해 말하고 싶다. 아직 너를 사랑한다고.
“시작이 나빴어. 이상하게 길들여진 거야. 우리, 두 번은 비겁하지 말자.”
다시 상처 받고 싶지 않은 여자, 서준희
냉혹한 드라마 제작 현장에서 구르고 깨지며 버텨온 감독. ‘언젠가는 우리 이야기를 만들자’고 약속했던 첫사랑 진후가 두 사람의 이야기를 드라마로 만들겠다고 찾아온다. 사랑은 사치일 뿐이라고 여겼던 그녀가 그의 대본을 보며 뒤늦게 알게 된다. 우리가 얼마나 아팠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