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물과 백두산이 마르고 닳도록.....
오늘도 부르고야 말았다, 애국가. 제발 나 좀 봐달라고, 이 여자야!
사랑이라는 거, 뭔지는 잘 모르지만 이 검사, 당신하고라면 한번쯤 빠져 보고 싶어.
사랑한다, 이 검사!

무섭도록 냉정한 여자 이 검사와

무섭도록 냉철한 남자 지 이사의 상큼시큼한 사랑 이야기

본문중에서..

"이 아줌마가 정말! 그러니까 뭐야? 나도 이 집에 얹혀사는 거라는 뜻이야? 하! 무슨 엄마가 이러냐? 완전 사기 아니야?

일 년만 참으라고? 일년!"

........................................

"우선 같이 사는 거지만 엄연히 계약을 맺고 들어왔으니 동거는 아닌 걸로 하고. 서로 남남이니까 서로의 사생활 터치는 물론 하지 않도록 하지. 방은 지금 사용하는 걸로 사용하면 될테고 욕실과 부엌, 그리고 거실은 어쩔 수 없으니까 공동으로사용하지.

집세야 물론 필요 없으니까 됐고! 식생활은 알아서 처리하도록 하지. 그렇지만 관리비라든지 그 외에 부수적으로 딸려오는 세금은 반반씩 내는 걸로 하지. 내가 할 말은 여기까지야. 불만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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