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있고 준수한 얼굴에 몸매 되면 여자는 구름처럼 모이는 법. 칼럼계의 피라냐 카일리는 그런 노아 휘태커가 정말 싫었다. 카일라가 싫기는 노아 역시 마찬가지인데….

위험한 유희!
노아 휘태커와 아름다운 여기자 카일라 존스, 일명 루머의 여왕과의 비밀스러운 관계를 밝힌다!

한 자서전 출판 기념 파티에서 휘태커 엔터프라이즈 사의 방탕아 노아 휘태커 부사장이 사랑싸움 중인 것을 본 기자가 목격했다. 상대가 누구였겠는가! 최근 연인으로 알려진 이브 버나드 양? 놀라지 마시라! 그 사랑싸움의 상대는 바로 앙숙으로 유명했던 컬럼니스트인 카일라 존스였다.

노아 부사장은 비밀리에 둘만의 사랑을 키우고 있었다는 충격적인 사실과 함께 인기 모델인 이브 버나드 양은 단순한 연막에 불과했다는 사실을 털어놓았다. 그렇다면 카일라 기자의 끈질긴 노아 휘태커 스캔들 퍼레이드 역시 연막이었던 것일까?
어쨌든 집요하고 치밀한 연막 작전 속에서도 진실은 반드시 드러나는 법임이 다시 한 번 증명되었다.

-보스턴 월드지, 시빌 사브렉의 사교 칼럼 중에서-

*작가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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