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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름 불러봐.”
“…신이 오빠.”
“아니. 예신, 이라고 불러.”
“…예신, 장예신.”
“그래. 네 앞에 있는 사람, 장예신이야. 다른 무엇도 아니고 장예신. 널 가진 사람은 나, 장예신이야.”
10년 전, 그의 입으로 금지시켰던 이름을 내주었다. 이 순간 예신은 희조에게 장예신을 오롯이 내놓았다. 예신은 다시 떨어져 내리는 희조의 눈물을 바라보며 낮지만 강하게 그녀를 불렀다.
“희조야.”
그가 처음으로 불러주는 이름에 희조의 숨결이 파르르 떨렸다. 예신, 장예신. 그가 그녀의 이름을 불렀다. 그녀가 그의 이름을 부른 것처럼. 심장이 뻐근해져 왔다. 후두둑, 눈물이 떨어져 내렸다.
“나, 너랑 살 거야.”


“강희조!”
“가기 싫어도 내가 갈 곳은 거기뿐이에요. 거기가 내 집인데 내가 어딜 가요?”
정신 나간 소리를 지껄이는 희조의 입을 막아버리고 싶었다. 그가 할 수 있는 건 그녀의 이름을 부르는 것뿐이었다. 꺼질 듯 작은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슬픔에 흠뻑 젖은 눈동자가 그를 쳐다봤다. 그가 못 본 사이 계집애는 어느새 눈으로 말을 하는 여자가 되어 있었다. 그 사실이 심장을 갈가리 찢어놓았다.
“왜! 왜 나갔어? 5년, 죽은 듯 살았던 것처럼 그렇게 참고 붙어살았어야지! 다녀온다고 했잖아! 다녀오라고 했잖아! 무슨 뜻인지 몰랐다고 하지 마! 난 기다리라고 했고 넌 그러겠다고 한 거였으니까. 아니라고도 하지 마!”
신음이 흘러나올 것 같았다. 희조는 입술을 깨물었다. 하얗게 질린 얼굴로 그를 바라보는 희조의 얼굴을 보며 예신은 입술을 열었다. 갈가리 찢어진 자신의 심장처럼 그녀의 심장도 찢어버리기 위해.
“5년 전 그 집을 나간 순간 넌, 날 버린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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