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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이 질 무렵 기본 정보
대여료
무이자할부
저 자 바바라 헤네이
출판사 신영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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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처럼 서서히 내 맘에 다가온 그대

깊이 사랑했던 연인이 유부남이었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된 에밀리는 배신당한 마음을 달래기 위해 고향을 떠나 절친한 사촌의 집으로 향한다. 하지만 그녀를 맞이해 준 건 사촌이 아닌 그의 동거인 쥬드!

갑작스럽게 출장을 떠난 사촌 대신 매력적인 미소를 가진 그와 한집에서 지내게 된 것이다. 그녀는 낯선 남자와 함께 지내야 한다는 것에 거부감을 느꼈지만, 어느샌가 다정한 쥬드에게 점점 빠져드는 자신을 발견하게 되는데….

“가장 지독한 실수는 내가 저지른 것 같군요.”

“그게 뭔데요?”

“키스 금지에 동의한 거.”

에밀리는 드레스를 움켜쥔 채로 이마를 찌푸렸다.
“당신 인생이 더 복잡해지는 걸 원하지 않잖아요.”

“맞아요.”
쥬드는 마지못해 인정했다.
“당신 인생을 엉망으로 만드는 것도 싫고요.”
그는 어리석은 짓인 줄 알면서도 한 걸음 다가섰다.
“당신의 나쁜 남자 리스트에 오를 위험은 감수하지 않는 편이 낫겠죠.”

하지만 그녀는 고개를 저었다.
“감수할 가치는 충분해요….”

 

*작가소개*

바바라 헤네이(Barbara Hannay)는 시드니에서 태어나 브리즈번에서 자랐으며 어른이 된 후로는 노스 퀸즐랜드에서 살아가고 있다. 영어 교사인 그녀는 언제나 글 쓰는 것을 좋아했고 특히 그녀의 책이 출간된 후로는 더더욱 글쓰기에 전념하고 있다. 그녀와 대화를 나누고 싶은 독자들은 웹 사이트를 통해 이야기를 주고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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