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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자 | 아실리스 |
출판사 | 다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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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 폐하의 연치가 어언 스물다섯이라,
제국 곳곳에 황후 간택을 위해
귀한 가문의 규수들을 입궁시키라는 교서가 내려졌답니다.
애초에 시집갈 생각일랑 요만큼도 없던 비단 아씨.
황궁에 억지로 끌려가서 매일매일 어찌하면 도망갈 수 있을까 고민했지요.
그렇지만 아씨.
함부로 황궁 담장 넘지 마세요.
지나가던 선비한테 들킬 수 있어요.
함부로 황제 폐하한테 시집 안 간다. 큰소리치지 마세요.
그 말 들은 사람이 하필 황제 폐하일 수 있어요.
함부로 지나가던 선비에게 비단 짜 주지 마세요.
선비가 확 반해 버릴지도 몰라요.
야밤에 황궁 월장을 하다 황제 폐하께 닥 걸린 비단 아씨.
땅을 치고 후회해도 이미 늦었어요.
*목차*
1. 의무(義務)
2. 응큼한 도둑은 제 발 저리고
3. 나를 만나러 와요
4. 발각(發覺)
5. 바람이 분다
6. 그림자가 움직인다
7. 역린(逆麟)
8. 마음이 깨지는 소리
9. 화우(花雨)
10. 세상을 덮는 비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