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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이자할부 | |
저 자 | 조안 존스턴 |
출판사 | 신영미디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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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잉보호인 오빠들 때문에 변변한 데이트도 못 해본 테이트.
숨막히게 지내는 것에 반항하여 그녀는 가출을 하지만 길 위에서
자동차가 고장이 나버린다. 이때 그녀를 도와주고 일자리까지
제공해준 아담은 테이트의 오빠에게 사랑하는 여인을
빼앗긴 아픈 과거의 상처가….
아담 필립스는 평상시에는 길에서 히치하이커를 태워주지 않았다.
하지만 보닛이 열려있고 라디에이터에서는 연기가 나는 51년형 셰비 픽업 위에 앉아 차를 얻어 타려고 엄지손가락을 내밀고 있는 여자를 지나쳐 갈 수는 없었다. 그녀는 몸에 딱 붙는 청바지와 어깨를 드러낸 블라우스를 입고 있어 여성적인 몸매가 노출되었다. 하지만 바람에 헝클어진 짧은 검은머리에 둘러싸인 하트형의 얼굴과 커다란 헤이즐색의 눈은 순진 그 자체엿다. 그녀의 아름다움에 멍해졌고, 그녀의 젊음에 놀랐다.
「도대체 여기서 뭘하고 있는거요?」
상냥한〈뭘 도와드릴까요?〉대신에 그의 입에서 나온 첫 마디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