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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이자할부 | |
저 자 | 진현주 |
출판사 | 두레미디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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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마하니 날 또 감금하려는 건 아니겠죠?"
그녀가 저항할 때마다 벌을 내리듯이 그의 혀가 침범해 그녀의 혀를 농락했다.
“나의 내실에는 내 허락 없이 그 누구도 들어올 수 없단 걸 잘 알겠지? 그러니 저항해도 소용없어.”
아스의 머릿속에 스파크 하나가 일렬로 지나갔다.
‘그의 내실? 여태 내가 머문 곳이 그의 내실이었단 말인가?’
아스는 새삼스레 눈을 돌렸다. 갑자기 머문 시선에 들어오는 건 로엔 가문의 휘장. 미련하게도 그의 내실이란 걸 왜 깨닫지 못했던 것일까?
“나에게서 손을 떼요!”
“당신은 곧 내 소유가 될 거요.”
그는 그녀의 분노에는 아랑곳하지 않고 옷자락아래 숨겨진 그녀의 가슴을 움켜쥐었다. 그녀의 가슴을 거칠게 쓰다듬기 시작하자 아스는 놀라 숨을 들이켰다. 점점 위험하고 절박해졌다.
“당신 몸이 당신을 배반하고 있는 걸 왜 믿지 않는 거요? 이처럼 내 손길에 흥분하여 떨고 있으면서.”
‘아, 더 이상은 안 돼. 더 이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