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는 달콤한 말로 그녀의 몸을
달콤하게 들뜨게 만들었고,
천사처럼 다가와 시연에게 구원의 동아줄이라는 듯
그녀를 소유해 버린다.
바닥이 꺼진 듯 어둡기만 한 인생의 끝은 시연을 계속해 지치게 만든다.
도박 빚만 남기고 떠난 새아버지 리처드. 그것만으로도 삶은 척박하기 그지없는데,
동생 데이빗의 사고까지 겹쳐 시연은 막대한 빚을 지고 ‘이카루스’에서 일하게 된다.
그곳에서 만난 ‘루시퍼 이블 헌트’
순식간에 다리를 녹여 버릴 정도로 매력적인 목소리,
끝을 알 수 없을 정도로 깊은 눈동자.
거부할 수 없는 유혹으로 다가온 루시퍼는 그녀의 목을 죄던 빚을 갚아 주겠으니,
한정된 기간만 자신의 옆에 있어 달라는 제안을 한다!
달콤한 유혹. 거절할 수 없는 그의 제안에
그의 옆에서 213일이란 기간만 그의 것이 되기로 한 시연은
그의 달콤한 유혹을 받아들이게 되고, 그를 받아들이게 되는데.
치명적인 유혹의 ‘루시퍼 이블 헌트’
그의 여자가 되기로 한 ‘한시연’
거부할 수 없는 운명이 두 사람의 뜨거운 심장을 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