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product


현재 위치

  1. 시대 로맨스

이전 제품 보기

다음 제품 보기

크게보기

풍류 품절 적립금

() 해외배송 가능

  • (%)
  • 무통장 결제시 적립금 ( %) 무
  • 카드 결제시 적립금 ( %) 카
  • 실시간 계좌 이체시 적립금 ( %) 실
  • 적립금 결제시 적립금 ( %) 적
  • 휴대폰 결제시 적립금 ( %) 휴
풍류 기본 정보
대여료
무이자할부
저 자 녹우
출판사 다울북
국내/해외배송
SNS 상품홍보
QR코드  

이미지저장 | 코드URL복사

QR코드 보내기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트위터로 보내기 미투데이로 보내기 요즘로 보내기

수량을 선택해주세요.

위 옵션선택 박스를 선택하시면 아래에 상품이 추가됩니다.

상품 목록
상품명 상품수 가격
풍류 수량증가 수량감소 900 (  )
총 상품금액(수량) : 0 (0개)

장바구니 담기 관심상품 등록 추천 메일 보내기

쇼핑 계속하기 바로 구매하기

event

상품상세정보

 




-나는 태어나면서부터 준비된 조선의 왕이었다.
조선의 왕이 왕답게 살아가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경연에 참석해 호시탐탐 젊은 왕의 지식과 정치적 견해를 깔아뭉개자 하는 신하들과
학문과 정치토론을 해야 하고,
조회에 참석해서는 국정을 논의하고, 조참에서는 문무백관과 종친들이 모여
어찌 하면 자신들의 기득권을 찾을까 노리는 그들의 야욕을 사정없이 도려내야 하며,
정적과 우호세력을 차례로 불러들여 정치를 논의해야 하는 윤대까지,
하루하루가 잘 벼려진 칼날 위를 달리는 것과 같이 숨 돌릴 틈 없이 위태롭고 살벌하다.

-늘 겸손하게 익히고 배우며 자신 있게 이끌고 거침없이 앞서가는 개혁군주가 되고자 하는
조선의 왕인 나에게도 어찌 못할 무엇이 생겼다.

-나는 조선 사대부가, 그것도 그 위세가 하늘을 찌를 듯한 좌의정의 여식입니다.
나에게는 내가 갓난아기였을 때 아버님들끼리 술자리에서 약조한 정혼자가 있습니다.

그러나 이제껏 얼굴 한번 보지 못한 나의 정혼자는 지금 죽어가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 아버지와 우의정인 정혼자의 아버지는 훈구 세력의 단합을 위해
이 혼인을 강행하려 합니다.
이제 얼마 있으면 우의정의 집안에서 사주단자가 올 것이고
그러면 나는 청실홍실 수를 놓은 활옷 대신, 새하얀 소복을 입은 채
죽은 정혼자의 위폐를 앞에 놓고 혼례를 올려야 할 것입니다.

-대체 세상의 그 많은 여인과 사내들은 어찌 살아가고 있나요.
사랑이란 무엇인가요, 사랑받는다는 것은 어떤 느낌일까요.
나는 그 무엇도 알지 못하고 이제 죽으려 합니다.





배송 정보

  • 배송 방법 : 택배
  • 배송 지역 : 전국지역
  • 배송 비용 : 6,300원
  • 배송 기간 : 1일 ~ 3일
  • 배송 안내 :



서비스 문의

상담시간 오전10:00 ~ 오후5:00 토, 일, 공휴일 휴무

상품 사용 후기

상품의 사용후기를 적어주세요.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두 보기 사용 후기 쓰기

상품 Q&A

상품에 대해 궁금한 점을 해결해 드립니다.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두 보기 상품 Q & A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