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선 남자와 보낸 황홀한 밤!

휴가를 보내는 엠마에게 매력적인 마이클이 접근해온다. 그와 꿈같은 시간을 보내고 회사로 돌아온 그녀는 깜짝 놀란다.

 마이클이 그녀의 회사 사장이 되어 있는 것이 아닌가. 그는 회사의 정보를 얻기 위해 그녀에게 접근한 것이었다.
절망한 그녀는 복수를 계획하고….

▶ 책 속에서

엠마의 발이 마이클의 다리를 간지럽혔을 때, 그는 완전히 굳어 그만 말을 멈추었다.

그의 얼굴에 홍조가 일었다. 모든 이사진들이 미심쩍어하는 눈빛으로 그를 흘깃거렸다.

엠마는 그의 무릎을 찾아냈다. 이내 허벅지 안쪽으로 발을 옮겨 계속 장난을 쳤다.

 그러는 동안 그녀의 온몸은 열기로 휩싸였다.

그녀가 흥분해서는 안 된다. 하지만 발이 그의 허벅지 사이에 가까워질수록 심장이 두방망이질 치기 시작했다.

그녀가 잠시 멈추고는 힘겹게 침을 꿀꺽 삼켰다.

마이클의 얼굴이 붉게 상기되었다. 그는 거의 숨이 막힐 뻔했다.

엠마는 싱긋 웃었다. 그를 가졌다. 그녀가 원하는 곳에서. 기분이 너무 좋았다.

불행히도 탐을 낼 수 없을 정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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