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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자 | 제인 앤 크렌츠 |
출판사 | 신영미디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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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적한 바닷가에서 술집을 운영하는 제이스는 첫눈에 에이미가 여지껏 만나 온 여자들과는 전혀 다른 타입이라는 걸 알았다. 그래서 호기심 반, 장난 반으로 접근하지만 그녀와 진지한 관계가 될 생각은 전혀 없었다. 하지만 운명은 호락호락하지 않는데….
본문중에서...
“당신은 영 내 타입이 아니긴 해요.”
제이스가 차갑게 그녀를 훑어보며 말했다.
“그런가요?”
에이미는 영문을 몰라 이마를 찡그렸다.
“차갑지만 능수능란한 분위기였으면 좋을 텐데. 예쁘지만 심드렁하게 내 장단을 맞춰 주는 여자.”
“불만은 다른 데 가서 말씀하시죠. 내가 이 술집에 온 건 알고 싶은 게 있어서지 당신한테 성격 조사를 받으려는 게 아니었으니까.”
“불만을 말하는 게 아닙니다. 그냥 당신이란 사람에게 흥미를 느끼고 있는 거지.”
에이미가 말도 안 되는 소리 말라는 듯 고개를 저었다. 그가 뭘 보고 이러는지 충분히 알 것 같았다. 왜 그녀에게 흥미를 느끼는지 짐작하기도 어렵지 않았다.
“내가 평소에 못 보던 스타일인가 보죠?”
“그보다는 이곳에 어울리지 않는 여자로 보였다고 해 둡시다. 말이 나왔으니 말이지만 당신은 이 섬하고도 어울리지 않아요.”
*작가소개*
[교보문고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