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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자 | 마들렌 케어 |
출판사 | 신영미디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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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찐 올빼미. 우스꽝스런 분장에 20킬로그램을 불린 소피를 보고 카일이 묘사한 말이다. 1년 후, 날씬한 몸매를 되찾은 그녀는 우연히 재회한 카일이 그녀를 알아보지 못하고 유혹하자, 한 방 역전의 기회를 노리는데….
“당신을 전에 만난 적이 있다는 걸 알고 있소.”
“음….”
소피는 애써 편안한 웃음을 지어 보였다.
“하트 씨, 벌써 코냑에 취한 건가요? 그런 얘기는 경박한 사람들이나 하는 거예요.”
“진심이오. 물론 우리가 서로 만난 적은 없겠지만 정말 어디선가 당신을 본 것만 같소. 당신도 같은 느낌일 거요.”
“벌써 잘 시간이 지났어요. 이제 그만 가 봐야….”
“말도 안 돼! 난 이렇게 달아 있는데 당신은 왜 그렇게 싸늘한 거요?”
카일은 소피를 들어올려 품안에 끌어안았다.
소피는 그의 목에 매달린 채 충격에 사로잡혀 소리쳤다.
“카일!”
그는 소피를 침실로 데려가 하얀 침대보 위에 내려놓았다.
“이제 당신을 갖고 말겠소!”
“이건 가장 비열한 기만행위예요, 날 일으켜 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