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닷없이 나타난 옆집 사는 남자가 수상하다!
강남에서 잘나가는 커피집 사장님 한결.
그녀 앞에 문이 열려 있었다며 태연히 집에 침입해
밥을 얻어먹는 뻔뻔한 옆집 남자 박선우가 나타났다!
서른다섯의 남자는 원래 이렇게 뻔뻔하고 능글맞고 여자의 맘을 잘 아는 걸까?
“그거 알아? 너 정말…… 예뻐. 미쳐 버리게 예뻐.”
“알아. 무서워? 괜찮아. 아프지 않게, 천천히 들어갈 테니 너는 그냥 느끼기만 하면 돼.”
“지금은 안 돼. 꼭지가 돌아 버렸거든. 한결 때문에.”
한결과 선우의 달콤하면서 섹시한 커피향 같은 밀당 로맨스!